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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의미 두고 싶다"

최종수정 2017.09.06 09:04 기사입력 2017.09.06 03:13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47)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더 의미를 두며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다.

신 감독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열 번째 경기를 0-0으로 마치고 "승리하기 위해 왔는데 아쉽지만 무승부를 거뒀다. 그래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한국은 4승3무3패 승점15를 기록하면서 조 1위 이란(6승4무, 승점22)에 이은 A조 2위를 확정해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신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득점 없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월드컵 본선에는 진출했지만 소극적인 경기 운영은 만족스러울 수 없다.

신 감독은 "강한 이란과 맞붙어 지면 안 됐기 때문에 선취골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걸 인정한다"고 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대해선 "홈에서 이란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둬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이제 앞으로 약 9개월 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야 한다. 그는 "나는 공격 축구를 좋아하는 감독이지만,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비에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한국축구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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