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틀 연속 전화회담이 상황의 긴박성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북한의 대외거래 주요품목인 석유제품 수출금지는 대북제재 대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에 어떤 압박을 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북한에 25년 동안 이야기해왔고 부당하게 돈을 지불해왔다"며 "대화가 답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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