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로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드 배치 절차 내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딕 더빈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는 이날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후 추가 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과 관련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상원 세출 소위원회의 육군 예산 청문회에서 사드가 "명백히 한국민과 주한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에서 미국의 9억2300만달러(약 1조300억원)짜리 미사일 방어체계를 제외할지 말지 다시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로버트 스피어 육군장관 대행은 "사드 포대가 세워져 작동 중"이라면서 "사드 추가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경영향평가로 늦춰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