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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추가제재 합의 실패…중·러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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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긴급회의를 앞두고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가운데)와 조태열 한국 대사(오른쪽), 벳쇼 고로 일본 대사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EPA연합)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긴급회의를 앞두고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가운데)와 조태열 한국 대사(오른쪽), 벳쇼 고로 일본 대사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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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6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며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북 강경기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일본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필요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에 대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결국 합의안을 만들지는 못했다.
5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고 있는 우루과이의 엘비오 로셀리 유엔 주재 대사는 회의 후 "(대북 제재에 대한) 많은 방안을 논의했고 제재도 선택지 중 하나"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로셀리 대사가 외교적인 해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은 기존 결의안에서 더 나아간 추가적인 제재 결정은 아직 없다는 의미다.

벳쇼 고로 유엔 주재 일본대사도 "현재 결론이 나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번 긴급회의에 앞서 한국과 일본 대사는 물론 중국 대사를 만나 대북제재 관련 협의를 시도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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