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장문복의 '췍길'이 끝날 조짐이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포지션 평가를 치루는 오앤오 연습생 장문복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무대 위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장문복은 자신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랩 실력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장문복은 "정말 안타깝게 떨어진 현우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프로듀스101'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랩에 담았다.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후 순위 공개 결과 장문복은 4명 중 4등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장문복은 "아쉽다.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무대에서 되게 흥분을 많이 했다. 제 스스로도 감정 제어가 많이 안 된 모습을 저도 느꼈다"며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6주차 투표 결과에서도 장문복은 26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며 2위를 차지한 장문복은 이후 계속적으로 순위가 떨어져 데뷔조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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