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4차 산업 혁명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이제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미국, 중국의 기업들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나 우리는 후발국인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문 후보는 "지금의 초등학생들이 어른이 될 때는 무인자동차가 거리를 누비는 시대"라면서 "우리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유산이 소프트웨어 경쟁력"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없이는 기술종속국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기술종속국이 되어서는 일자리도 주도적으로 만들 수 없고, 부가가치는 해외로 이전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세계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장 잘하는 나라로 만들겠다"면서 "온 국민에게 전 생애 동안 소프트웨어를 교육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우리 학생들이 적어도 1주일에 1시간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 내실화, 소프트웨어 전문병사 도입, 주민센터 교육에 소프트웨어 교육 포함, 경력단절여성교육, 직업교육, 평생교육 전환 등도 약속했다.
이 외에도 문 후보는" 디지털기본권을 보장하겠다"면서 "전국 공공시설에 와이파이 설치를 의무화하고, 초고속인터넷을 보편적 서비스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기술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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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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