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단체를 주축으로 한 '새누리당'이 5일 창당된 가운데, 박사모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1호 당원으로 들이자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이날 박사모 온라인 공식 커뮤니티에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새누리당원으로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그는 "애국신당 새누리당이 성공하려면 아래 내용을 지켜 달라"면서 네 가지 행동방침(△계파를 만들지 않는다 △반드시 빠른 시일 안에 원내교섭단체를 꾸린다 △강력한 보수당이 돼야 한다 △전국적인 애국동지회를 결성한다)을 제시했다.
아울러 작성자는 "새누리당이 더민주 자한당을 넘어 명실공히 제1당이 되는 그날 까지 뭉치고 뭉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새누리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개최돼 박사모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참여했다. 전날 정광택 새누리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공식 홈페이지에 "새누리당 창준위는 대통령 선거를 맞아 공당으로서 대통령 후보를 낸다"면서 후보 경선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알렸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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