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경영비리 관련 첫 공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총수 일가의 경영 비리와 관련해 열리는 첫 공판에 앞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경영비리 관련 첫 공판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1시51분께 도착했으며, 역시 "롯데그룹 비리에 계속 언급되는데 책임감을 못 느끼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