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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나선' 전경련, 외부 목소리 듣는다…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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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경련 역할 재정립·혁신방향' 주제로 토론회
국민 목소리 듣는 '온라인 창구'도 개설


여의도 전경련 빌딩 전경.

여의도 전경련 빌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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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조직 쇄신작업에 나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외부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창구를 늘린다. 혁신안 마련에 앞서 재계 안팎의 쓴소리와 조언을 모두 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경련 역할 재정립과 혁신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토론자로는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강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과 권영준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전경련은 이와 함께 국민들의 조언을 듣기 위한 '온라인 창구(opinion@fki.or.kr)'도 개설한다. '전경련의 새 모습을 국민에게 듣겠다는 의도다. 전경련 관계자는 "혁신안 마련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토론회 내용과 온라인 창구를 통해 받은 의견은 혁신안 마련과 향후 전경련 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달 중 혁신안 발표를 목표로 혁신안 마련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일 총 8명의 혁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이번주 중 첫 회의에 들어간다. 혁신위는 허창수 회장을 위원장으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을 내부위원으로 선임됐으며 권태신 상근부회장은 간사를 맡았다. 외부 인사로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등 3인이 위촉됐다.
전무 이하 임원진은 일괄 사표를 내면서 쇄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혁신위는 사표 수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한 후 혁신안과 함께 수리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혁신안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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