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FOX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주말 건강보험 관련 법안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번주 중으로 정식 법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의료장비업체와 보험업체, 연소득 25만달러 이상의 가구에 적용됐던 세금 을 모두 폐지할 방침이다. 대신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직장 건강보험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벌써부터 새로운 건강보험 법안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특히 직장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및 중산층이 기존 정부 보조금 제도를 받지 못하게 되면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약 1100만명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터 의원은 "새로운 건강보험 관련 법안은 보다 접근하기 쉽고 보다 저렴하며 환자중심적이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