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보수성향 매체 정규재TV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측근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16일 정규재TV 유튜브 채널에는 '정규재 칼럼: 고영태 녹음 파일2 "박근혜 죽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녹취록에서 김 전 대표(지난해 2월18일)는 "소장(최순실)은 이미 지는 해고 박 대통령도 끝났다고 본다"며 "소장을 통해 박 대통령에게 받을 게 없는 만큼 그것을 죽이는 쪽으로 해서 다른 쪽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크다"고 전했다.
특히 김 전 대표는 (지난해 7월4일) "'너는 꼬리 끊고 나가, 그다음에 고영태 꼬리 끊고 나가' 해서 결론은 '최 소장 국정개입'으로 끌고 간다면 지금 이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가 하는 일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최순실, 정윤회가 국정개입을 했다? 나랏일을 제대로 못 했네?'라는 단계로 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주필은 "역설적으로 박 대통령이 전혀 이 스포츠재단으로부터 어떤 비리도 없었다고 하는 것이 증명되기도 한다"며 "이 무서운 아이들이 계획한 대로 착착 일이 진행됐다는 사실, 언론이 완전히 놀아나서 이 아이들이 주는 먹이를 덥석 먹으면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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