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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만난 트럼프 "문제는 멕시코…캐나다 관계 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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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트럼프와 트뤼도(사진=EPA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트럼프와 트뤼도(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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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언한대로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방침을 밝혔지만 캐나다 측과는 대폭의 수정은 없을 것이란 의사를 표현했다.
그는 "우리는 캐나다와 견실힌 교역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나프타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멕시코다. 캐나다와의 무역관계는 멕시코보다 월씬 덜 심각하다"라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트럼프 총리의 이같은 발언이 나프타 전면 수정으로 자국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캐나다 관료들의 짐을 일정부분 덜어줬다고 분석했다. 캐나다는 수츨의 75%가 미국을 향한다.

이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양국이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남아있기를 바란다면서 양국간 교역관계에 큰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캐나다와 미국간 국경으로 매일 많은 상품과 서비스들이 넘나들며 우리 경제 통합을 위해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면서 "캐나다 국민들에게 우리 경제가 미국과의 관계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걱정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또 "우리는 계속 난민을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서 반대 입장도 분명하게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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