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럼프→삼성 짝사랑♥ 2013년 갤럭시부터 시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애플도 삼성처럼 큰 스마트폰 만들어야 해"

3일 트럼프 "땡큐 삼성" 트윗
트럼프의 삼성 사랑은 2013년부터 시작
"갤럭시 시리즈의 큰 스크린을 좋아했기 때문"
애플에겐 삼성처럼 만들라고 압박

트럼프→삼성 짝사랑♥ 2013년 갤럭시부터 시작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새벽 "땡큐, 삼성"이란 트윗을 날렸다. 삼성이 미국에 가전공장을 지을 수 있다는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의 보도를 보고 나서다. 삼성은 트럼프의 짝사랑에 난감한 눈치지만, 트럼프의 삼성 사랑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3일 야후 파이낸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사랑이 갤럭시 시리즈가 큰 스크린을 탑재할 때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3년부터 '자신의 입'과 다름없는 트위터를 통해 삼성의 큰 스크린을 칭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3년 아이폰5를 썼지만 트위터에 "스크린이 너무 작다. 삼성의 사이즈가 더 낫다"고 썼다.

수 개월 이후에는 애플의 대주주이자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완화 특별자문이기도 한 칼 아이칸에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칼, 난 애플의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어요. 애플에 삼성 스마트폰처럼 큰 스크린의 아이폰을 생산하라고 압박을 좀 하세요." (@CarlCICahn Carl, keep lt going, I have a lot of Apple stock. Push them to QUICKLY come out with a larger screen for the I-PHone (Samsung))
2013년 9월에는 애플이 더 큰 스크린을 채용한 아이폰을 왜 출시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삼성이 애플의 비즈니스를 훔쳐가고 있다"고 트윗했다.

결국 그는 2014년 1월 애플의 주식을 팔았다. 애플이 큰 스크린을 장착한 아이폰을 만들지 않아 주식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한다. 하지만 트럼프는 틀렸다. 애플은 2014년 아이폰6 시리즈로 대화면 스마트폰을 내놓았고 그들의 주가는 승승장구 하고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