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스페인,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라이베리아가 46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에라리온이 3706, 기니 1540명 등 서아프리카 지역이 9911명에 달했다.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지속적으로 확산 중"이라며 "특히 세 국가의 수도에서 집중적으로 전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등 최악의 발병국에 대한 의료 지원은 턱없이 부족해 병상은 필요한 숫자의 25%에 그치고 외국 의료팀의 지원 약속도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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