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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창착판소리 ‘다산 정약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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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인물유산 다산 정약용과 세계문화유산 판소리의 만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6월8일 오후 7시 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창작판소리 ‘다산 정약용’을 공연한다.

창작판소리 ‘다산 정약용’은 2017년 다산 정약용 선생이 경세유표 집필을 마친 200주년, 2018년 목민심서를 저술한 200주년을 기리기 위해 만든 작품으로 우리나라 최초 유네스코 세계인물 다산 정약용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류구전 무형유산)인 판소리를 결합하고 있다.
전체 2부로 구성된 창작판소리 ‘다산 정약용’에서 정약용의 젊은 시절과 관직시절을 담은 1부 '풍운 속으로'는 전주대사습 장원 출신인 송재영 명창이 맡고, 강진 유배지에서의 생활을 담은 2부 '유배지에서' 소리(唱)는 보성소리축제 대통령상을 받은 이재영 명창이 맡는다.
다산 정약용 포스터

다산 정약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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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체의 해설과 아니리(말로 설명하는 대목)는 임진택 명창이 맡아 독특한 연창(演唱) 방식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정통성을 보존하되 청중과 함께 하는 민요적 정서와 취향에 걸맞게 재구성, 단순한 추임새만이 아니라 농사도 짓고 천자문도 배우고 책도 함께 만드는 소리를 명창과 관객이 매기고 받으면서 공연 판이 들썩이는 특별한 공연’이다.

또 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열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기획전시 '다산 하피첩, 은평에 오다'와 연계한 특별프로그램인 창착 판소리 '다산 정약용' 으로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판소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산의 실학사상과 더불어 목민관, 애민관 사상도 다시 발견하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구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개최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선착순 400석 사전 전화예약을 받는다. 공연예약 및 관련 문의는 은평문화예술회관(☎351-6529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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