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확대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돕고 보육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공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여전히 부지 및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보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공단 및 관계기관에서 손을 잡고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 내 설치·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은 56개소 이며, 중소기업에서 설치한 직장어린이집은 2개소에 불과하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정착과 근로자 자녀를 위한 보육서비스 제공은 정부 및 공공기관과 기업이 동반자적 관계 속에 함께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로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받고 안정된 업무환경 속에서 일과 가정 모두 승승장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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