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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내 살 어쩔? 바캉스가 두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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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괴롭히는 '바비인형 콤플렉스'… 플러스 건강미인으로 행복해질 것을 제안합니다

[아시아경제 이상국 기자]휴가철 피크입니다. 해변으로 떠날 생각을 하면서, 혹시 '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자책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지요? 우린 누구를 위해, 그토록 밥을 굶고 스스로를 혹사해가며 살을 빼는 것일까요? 자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무의식 중에 습득한 '왜곡된 규범'과 '잘못된 미학'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에 열광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혹시 무엇인가를 당신에게 팔고 싶어하는 장사꾼들의 교묘한 상술에 제물이 되고 있는 건 아닌지요. 바비인형 같은 아름다움은 누구를 위한 아름다움일까요?

아시아경제는 '노바비(no barbie!) 플러스 건강미인'캠페인(줄여서 '노바비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휴가를 위한 지옥다이어트는 이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강한 체형으로 당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건 어떨지요. 살이 좀 있으면 어떻습니까. 그것이 젓가락 몸매의 비정상보다는 더 멋지지 않을까요? 세계는 이미 자연스런 '플러스 모델'들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인식을 바꾸면 아름다움도 달라지고, 삶의 기쁨도 변화합니다. 당신 무의식 속에 들어있는 바비 몸매를 떨쳐내는 올여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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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기자 iso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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