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인간의 노화를 결정짓는 DNA인 텔로미어가 화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의 DNA를 말하는데, 이 텔로미어의 길이는 노화를 결정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의 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계속 분열하게 되는데, 분열을 할수록 텔로미어는 짧아진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계속 짧아져 한계치 이하가 되면 세포는 분열을 멈추게 되고 인간은 노화한다. 즉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면 노화가 느리게 진행되는 것이다.
한편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서도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어나게 할 수 있다. 우선 규칙적인 운동으로 텔로미어 길이를 늘어나게 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달리기 등의 지구력 운동은 가장 효과적인 텔로미어 연장법이다.
또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고 단백질 위주로 소식하며 항산화 식품,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하루 7~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자는 것도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어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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