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중국의 11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1.5% 상승률은 중국 정부의 CPI 정책 목표치인 3%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다. 게다가 CPI의 선행 지표 격인 PPI가 계속해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CPI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11월 PPI는 전년동월대비 5.9% 하락했다. 중국 PPI는 2012년 3월부터 계속해서 전년동월대비 하락을 기록 중이다. 11월 PPI도 6.0% 하락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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