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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선수 은퇴하고 코치 전념 "코치로 팀 목표에 기여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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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코치 / 사진=강원FC 제공

박용호 코치 / 사진=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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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강원FC 박용호가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구단 코치 역할에 집중한다.

31일 강원 구단에 따르면 2016시즌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 박용호 코치가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올해부터 코치 생활에 몰두한다.
박용호는 지난 2015년 플레잉코치로 강원FC에 입단해 10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선수로 단 한경기에도 나서지 않았지만 코치로 팀 승격에 이바지했다.

박 코치는 "은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선수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코치로 팀 목표에 기여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코치로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한편 박 코치는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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