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8년 스타벅스 플래너’를 출시했다. 이번 스타벅스 플래너는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이벤트를 통해 ‘2018년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은 출시일인 27일부터 12월31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한 뒤 e-프리퀀시를 완성해야한다.
이번 플래너 디자인에는 미국의 ‘색채연구소’ 팬톤이 참여했다. 1963년 설립된 팬톤은 색을 사용하거나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정확한 색상 선정 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를 위해 1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체계화한 ‘매칭 시스템’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또한 팬톤이 2000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올해의 컬러’는 의류, 화장품뿐만 아니라 소품, 인쇄 및 출판, 인테리어 등 색을 이용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중 있게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색상 관련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준이 된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팬톤과의 협업에 대해 “2018년 플래너는 컬러 트렌드를 선도하는 색채 전문기업 팬톤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및 컬러의 새로움을 더했다”라며 “총 5종의 컬러는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햇빛, 구름, 노을, 밤하늘, 꽃잎 등 아름다운 자연의 컬러와 느낌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팬톤이 선정한 ‘2017 올해의 컬러’는 ‘그리너리(greenery)'였다. 리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 팬톤 연구소장은 ’2017년의 색‘으로 그리너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받고 긴장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리너리 색상은 바쁜 일상 속에 사는 현대인에게 희망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팬톤의 ‘2018 올해의 컬러’는 12월11일 오후 ‘팬톤 2018 올해의 컬러 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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