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권성동 “朴대통령 측 39명 증인 신청, 심판 절차 지연 의도”

사진=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JTBC ‘뉴스룸에서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이 박 대통령 측의 무더기 증인 신청에 대해 비판했다.

24일 JTBC ‘뉴스룸’에서는 청와대 측의 39명 증인 신청과 관련해 권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통상 준비절차에서 증인 신청을 하는데, 이제서야 39명을 신청했다는 것은 심판 절차를 지연하려는 의도를 명백히 드러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측에 유리한 증언을 하는 증인뿐만 아니라 불리한 증인들도 신청했다. 또 무관한 사람들도 많다”면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다른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권성동 위원장은 탄핵소추의결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권력적 사실행위에 대해 재정리 한 거다. 공소장 변경처럼 기본적 사실 관계는 그대로 유지한 채 법적 평가만 달리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