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13일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등장한 새 캐릭터를 두고 독자들이 "여자 강남건물주"라고 부르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 웹툰에서는 한때 '강남건물주'라는 닉네임을 가진 남자 캐릭터가 자신이 좋아하던 미모의 BJ 여고생을 스토킹 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적이 있다. 이때 '강남건물주'라는 단어 자체가 온라인에서 회자되면서 스토커의 대명사가 되다시피 한 것이다.
이 캐릭터가 우연히 박형준과 마주쳐 그의 집 열쇠를 획득하면서 독자들은 앞으로 전개될 에피소드의 향방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자들은 댓글로 "넘나 무서운 것"(ohy*****)", "여자 강남건물주다"(dig*****)", "간신 저리 가라할 비주얼이었다..."(chi*****)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현실적으로 예쁜 그림체와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외모지상주의'는 네이버의 금요일 연재 작품 가운데서도 부동의 조회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은 지난 8일 블로그에 "팔이 아파 작업에 지장이 크다"며 휴재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오래 전 인터넷 '얼짱 스타'로도 유명했으며 직접 쇼핑몰을 운영했던 이력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