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정교과서 공개]확 줄어든 집필진…교수·교사 31명 참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사편찬위 "기존 검정교과서보다 참여인원 많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과 함께 집필진 31명의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집필진 가운데 일부가 중복되고, 자진 사퇴한 2명의 집필진 외에도 중도 이탈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기존 검정교과서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은 집필진이 참여해 교과서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국정교과서 공개]확 줄어든 집필진…교수·교사 31명 참여
AD
원본보기 아이콘

국편에 따르면 이번 국정교과서 집필에는 중학교 역사에 31명, 고등학교 한국사에 27명의 집필진이 참여했다. 당초 공모와 초빙을 통해 학계의 전문가들로 집필진을 구성했다. 기존 검정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을 극복하고자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해당 분야의 권위자들을 참여시켰다는 게 국편의 설명이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경우 총 집필인원은 27명으로 기존 검정교과서 평균 7.38명보다 3.5배 이상, 단원당 집필인원은 3.85명으로 기존 검정교과서 평균 1.23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중학교 역사 역시 총 집필인원은 31명으로 검정교과서 평균 12.4명보다 많고, 단원당 집필인원은 3.44명으로 검정교과서 평균 0.83명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전체 집필진 중 교수와 전문가의 비중도 늘어 고등학교 한국사의 경우 참여한 교수가 21명으로 검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평균 교수 숫자 2.75명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교과서 집필을 시작했으며, 3차례의 편찬심의회와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거쳐 현장검토본을 완성했다고 국편은 설명했다.


<올바른 역사교과서 집필진 31인 명단>
신형식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최성락 목포대 고고학과 교수
서영수 단국대 사학과 교수
윤명철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박용운 고려대 명예교수
이재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고혜령 한국고전번역원 이사
손승철 강원대 사학과 교수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 대학 석좌교수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학과 교수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
허승일 서울대 명예교수
정경희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윤영인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우장문 경기 대지중 수석교사
김주석 대구 청구고 교사
유경래 경기 대평고 교사
정일화 전 강원 평창고 수석교사
최인섭 충남 부성중 교장
황정현 충남 온양한올중 교사
황진상 서울 광운전자고 교사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