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실시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맞서 27일 파업을 실시한다.
23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성과연봉제 등과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철도노조의 파업이 진행돼도 시민들의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는 게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설명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이 장기화 되면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철도 필수유지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KTX는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그러나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일반·화물열차 운행은 일부 누락될 수 있어 해당 철도의 이용자들은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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