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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AFF]사미르 사흐니 "亞는 최대 인프라 투자처…많은 자금 필요해"

최종수정 2018.05.16 13:47 기사입력 2018.05.16 13:40

사미르 사흐니 인도 SREI 인프라스트럭처 파이낸스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7회 2018 서울아시아금융포럼(SAFF2018)'에서 강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사미르 사흐니 인도 SREI 인프라스트럭처 파이낸스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7회 2018 서울아시아금융포럼(SAFF2018)'에서 강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사미르 사흐니 인도 SREI인프라스트럭처 파이낸스 대표가 16일 "인프라 투자에 있어 아시아는 전 세계 가운데 최대 투자처"라며 향후 관련 투자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흐니 대표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서울아시아금융포럼(SAFF)'에서 '인프라 투자확대, 신흥시장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의 세션 강연을 했다.

사흐니 대표는 강연을 통해 인도를 중심으로 한 이머징 마켓들의 인프라투자 확대를 위한 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최근 도시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시장경제의 변화, 세계 수출의 확대 등으로 인해 인프라가 더 많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투자도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흐니 대표는 인프라 투자 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지면 현실적으로 투자 부족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경제 인프라 투자에 2035년까지 연간 3조7000억 달러가 필요하다. 이 중 2조7000억 달러는 정부지출 등으로 채워진다.
그는 "매해 1조 달러의 투자 갭이 발생하고 앞으로도 펀딩 갭(GAP)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은행 추산으로 2016년 이머징 마켓과 개발도상국에서 민간 부분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참여가 급격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흐니 대표는 인도를 대표적인 이머징 마켓으로 소개했다. 인도의 인프라 투자 시장의 경우 민간 참여도가 다른 이머징 마켓에 비해 높고 잠재적인 성장성이나 소비 성장률이 높다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인프라 투자 가운데 에너지, 철도를 비롯한 교통, 도시인프라가 77%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흐니 대표는 "현재 인도가 진행하려는 인프라 투자에는 4조5000억 달러가 필요한 데 저축, 정부예산 등을 감안하면 3조9000억 달러가 마련됐고 나머지는 부족하다"며 "민간투자 등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인도가 그동안 인프라 투자 및 개발에 있어 약속을 지키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인도는 최근 수년간 여러 개혁과 과제들을 발표했고 1991년 이후로 해외직접투자를 비롯한 투자 환경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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