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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교육"…'e학습터' 통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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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회원 150만명 이용하는 온라인 교육서비스로 개편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교육"…'e학습터' 통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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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그동안 시·도교육청이 개별 사이트에서 제공하던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 '사이버학습'을 'e학습터(www.e학습터.net)'로 개편해 12일 새로 선보였다.
사교육 절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도교육청이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하던 서비스를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구축·운영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기존 사이버학습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학생 회원 수가 148만5000명, 하루 방문자가 10만1000명에 달했다.

e학습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년 3학년의 교육과정 콘텐츠, 교수학습자료, 평가문항 등을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은 물론 교사들의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학습, 평가문항, 기초튼튼 등을 신규 개발하고, 기존 EBS와 에듀넷, 유튜브, 디지털교과서 등에서 서비스하는 학습 동영상을 e학습터에서도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학생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공부하거나, 교사들이 사이버학급을 개설하고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넷 기반 학습관리 기능도 갖췄다.
교육부는 내년까지 교과학습 동영상 3194개, 평가문항·해설 7986개, 기초튼튼 306개 등 총 1만1486개의 콘텐츠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e학습터를 활용하려면 온라인(www.e학습터.net 또는 www.edunet.net)으로 회원 가입하고 자신의 학년과 학습과정을 선택한 후 희망하는 과목, 주제 등을 등록하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다. 또 PC 뿐 아니라 스마트폰, 패드 등 모바일 단말기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석 교육부 이러닝과 과장은 "요즘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반영해 학습주제를 짧은 동영상에 압축적으로 담아 학생과 교사가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프로젝트 수업, 자율학습 등에 활용하도록 만들었다"며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하고 활용하는 전국 서비스인 만큼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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