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기반이 영세해 연구개발(R&D) 투자가 저조한 상황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식품기업의 경우 0.32%로 전체 제조업 평균(2.15%)에 훨씬 못 미친다. 이렇다보니 수익성도 낮다. 식품기업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4.7%로 전제체 제조업 평균(6.0%) 보다 낮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일자리 창출 노력도를 평가지표에 추가했다. 신청 요건도 설립 1년 이상, 식품 관련 매출 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변경했다. 또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연구비 부감 기준을 최소 수준(정부출연금의20%)으로 적용한다.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평가위원 구성 방식도 개선했다. 평가위원을 구성할때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포함시키고 지정과제에 대해서는 사전경제성분석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부터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거나, 수입대체효과가 큰 기술 등 보다 혁신적인 연구과제를 발굴해 식품R&D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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