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비트코인 시세 "확정 아니아" 이후 회복세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에 가상통화 가격이 요동을 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거래소 폐쇄' 거론에 가상통화 시세가 일제히 폭락했다가 청와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회복세를 보인다.
비트코인은 박 장관 발언 이후 3시간도 채 안 된 11일 오후 5시께 1900만~2000만원 선을 회복했다가 이후에 다시 내림세를 보이는 것이다.
가상통화 시세는 11일 오후 박 장관이 '거래소 폐쇄 검토'를 언급하자 크게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3시20분 빗썸 기준 최고가 2168만7000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오후 3시 1751만원까지 떨어졌다. 하루 동안 시세가 19% 급락한 것이다. 또 다른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는 차이가 더 크다. 같은 날 최고점 2182만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35% 하락한 1410만4000원까지 주저앉았다. 700만원가량이 증발한 셈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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