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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해 레저스포츠 키워드는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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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올해 레저스포츠 키워드를 '윈윈(WINWIN)'으로 정했다.

11번가는 22일 웰니스 트렌드 확산(Wellness), 실내스포츠의 인기(Indoor sports), 새로운 카테고리 등장(New Category), 모바일쇼핑의 증가(With Mobile), 빅 브랜드와의 협업(Influential Brands), 신 소비층의 부상(New Consumer)을 포괄하는 윈윈을 레저스포츠 카테고리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우선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이른바 웰니스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주목했다. 심석 11번가 레저 유닛장은 "캠핑, 스킨스쿠버, 서핑 등 마니아층에 한정됐던 스포츠가 보편화하면서 관련 산업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문화, 의료, 관광 등 다양한 업종 간 융복합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도 주목 받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내스포츠의 경우 계절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어 새로운 놀이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올 한해 관련 용품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려졌다. 특히 볼링펍, 록 볼링장 등의 인기로 11번가 내 볼링 용품 매출은 올해(1월1일~11월20일) 지난해보다 152% 급증했다. 최근 홈트레이닝이 떠오르며 요가·필라테스 관련 매출 또한 45% 늘었다.

레저스포츠 시장에서도 디자인, 감성 등이 중요해지며 패션과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카테고리가 등장하고 있다.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룩이 대표적이다.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여성 고객들의 스포츠웨어 구매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됐다.
11번가 레저스포츠 카테고리의 모바일 판매 비중은 올해 들어(1월1일~11월20일) 61%에 달했다. 같은 기간 PC를 통한 매출 상승률은 보합세인 반면 모바일 매출은 25% 뛰었다.

빅 브랜드와의 협업은 11번가의 큰 장점이다. 11번가는 현재 아디다스, 데카트론, 리복, 뉴발란스, 데상트, 폴더, 던롭 등 오픈마켓 최초 본사 입점한 브랜드 전문관을 마련해 숍인숍(Shop-in-shop)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각 브랜드와의 상시 협업을 통해 단독 물량확보, 신상품 선판매 등 상품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여성과 4050세대 구매자의 급부상도 주목할 만하다. 애슬레저룩의 인기와 여름철 래쉬가드 호조 등으로 올해(1월1일~11월20일) 여성 구매자 매출은 지난해 대비 17% 늘었다. 이는 남성 구매자 매출 상승률(9%)보다 2배가량 높다. 또 소비력을 가진 4050 고객들의 매출 상승률(12%)도 20~30대(6%)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

11번가 레저스포츠 카테고리는 빅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매년 평균 30%의 실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월 3~4차례 브랜드 팝업스토어 행사, 주요 브랜드 전문관 마련 등으로 상품경쟁력을 높인다.

11번가는 빅 브랜드와의 협업 시너지를 앞세운 '윈터&위너 프로모션'을 내달 3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빈폴아웃도어, 노스페이스, 데상트, 블랙야크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스키·보드부터 자전거, 헬스, 요가, 자동차용품, 스포츠패션 등 2017년 겨울신상품부터 이월상품까지 연중 최대 물량을 내놓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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