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 그룹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7'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내한공연이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24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2017'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장 필립 라모의 2편의 오페라를 선보였다. 17세기에 악보만 갖고 있던 이 오페라들은 2014년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에 의해 초연한 이후 한화클래식을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였다.
2013년부터 시작한 '한화클래식'은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클래식 음악계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그들이 이끄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공연을 소개해왔다. 다음 한화클래식은 내년 6월 중 열릴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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