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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흉내' 낸 중국 청년들, “유명해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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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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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들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을 흉내 내는 사건이 벌어져 중국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3일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 빈양시 고속철 역 앞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 군복을 입은 두 청년이 소란을 벌였다.

한 청년은 일본도처럼 생긴 장난감 칼을 휘두르며 행일들에게 일본어로 욕설을 퍼부었고, 나머지 한 청년은 이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촬영했다.

해당 장면이 찍힌 영상이 인터넷에 나돌자 경찰은 조사에 나선 후 결국 이들이 사는 집을 찾아냈다. 청년들의 집 앞에서는 한 때, 영상을 보고 격분한 시민 300여 명이 모여 위협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해 경찰들이 해산시키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단순히 온라인 상에서 명성을 얻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빈양 시 경찰은 공공질서를 해친 혐의로 이들에게 10일 구류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이와 관련해 중국에선 앞서 7일에도 상하이 시의 문화유적지인 대륙은행 창고 앞에서 남성 4명이 일본군 복장을 한 채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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