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의 인스타그램이 네티즌들 사이서 인기다.
해당 사진에는 “규니이니 또 만나또 이런 투샷 너무 보고시포또” 라는 글과 함께 “#규니와이니”,“#울보친구” 등 재치있는 헤쉬태그가 달렸다.
‘규니’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이니’는 문재인 대통령을 부르는 애칭이다.
네티즌들 사이서 정 의장은 자신의 이름에 ‘러블리’라는 단어를 결합한 ‘균블리’라는 애칭으로도 불려지고 있는데, 기존의 딱딱한 정치인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SNS 맞춤형' 소통이 그의 이미지 메이킹에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계정은 정 의장이 직접 관리하지는 않지만 매일 그의 행보를 전하는 공식 계정으로서 정 의장을 인스타그램 스타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정 의장의 인스타그램을 본 네티즌들은 “말투 실화냐”, “규니,이니 하고 싶은거 해”, “종로사랑꾼 균블리 좋아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 1만 8000명을 보유하며 인기 계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