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중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40분쯤 늦은 귀가를 이유로 꾸중하던 아버지(40)와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아버지의 얼굴과 배 부위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아버지는 A군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말다툼 중 아버지가 흉기를 들이대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당시 상황과 동기를 파악하는 동시에, A군 아버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