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토교통부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론을 활용한 3차원 하천 모델링 경진대회'를 7일부터 7월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개최된 '제2회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드론을 활용해 하천측량 분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기술력을 성장시켜 하천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천의 지형변화 모니터링, 하천관리 및 보전, 수질관리 및 생태 보전 등의 내용으로 드론을 활용해 하천을 촬영하고 이를 3차원 모델 결과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7일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서 및 성과물을 접수받아 평가위원의 심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하천분야 드론활용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하천분야 신기술 활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며 "향후 하천분야 신규 비즈니스 창출과 청년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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