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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최순실-정유라 모녀에 “그들의 만남은 기쁨 아닌 두려움”

최종수정 2017.05.31 10:54 기사입력 2017.05.31 09:04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손석희 앵커가 최순실·정유라 모녀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손 앵커는 최순실·정유라 모녀에 일침을 가했다.

이날 손 앵커는 평생 삯바느질과 담뱃가게 장사로 힘들게 모은 재산을 대학교에 기부하고 지난 28일 세상을 떠난 이순덕 할머니를 언급했다.

손 앵커는 “그가 세상을 떠난 자리에는 비록 피를 나눈 가족은 없었지만 피보다 진한 물, 그러니까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학생들이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손 앵커는 “딸과 손자의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을 흘렸다던 국정농단의 공범. 그의 가족 사랑 역시 유별났다”며 최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그토록 사랑했다던 딸을 말에 태웠고, 계단을 밟고 올라가려 했던 젊은이들의 꿈을 무너뜨렸다”며 “그 딸은 몇 달간의 도피생활 끝에 내일이면 돌아온다. 그들의 만남은 기쁨이 아닌 두려움이 됐다”고 지적했다.

손 앵커는 “담뱃가게 할머니와 비선실세 여인. 너무나도 달랐던 그들의 삶만큼이나, 너무나도 달랐던 가족 사랑”이라며 “그래서 다시 인용하게 되는 역설. 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고 앵커브리핑을 마무리했다.

한편 31일 오후 정씨는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된 지 150여일 만에 국내로 들어온다. 정씨는 덴마크에 구금됐던 당시 일관되게 “모든 것을 엄마가 다했다”며 자신의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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