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쉽고 재미있게 참가하는 체험 프로그램 17개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11회 광산우리밀축제가 송산유원지에서 27일 사흘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우리밀과 관련 산업 현주소를 짚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광산우리밀축제는 다양한 체험 마당을 마련했다.
우선 아이들이 우리밀을 오감으로 느끼는 통밀바다 놀이터가 눈에 띈다. 10m×10m 규모의 대형 에어풀 속에 우리밀을 가득 채워 놀이터를 꾸몄다. 물 대신 채운 우리밀 속을 헤치며 촉감과 향기로 감성을 다듬고 함께 하는 부모, 또래친구들과 교감을 키우는데 그만이다.
성인에게는 추억의 농사 체험이 있다. 우리밀 탈곡과 타작을 하는 체험장을 주최 측이 준비했다. 수동 탈곡기를 발로 굴려 떨어낸 우리밀 낟알을 도리깨로 내려쳐 타작할 수 있다.
밀 꽃다발과 밀짚공예 부스에 들러 선물이나 장식 소품을 마련하는 코너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와 함께 타로카드, 버블아트,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캐리커쳐, 투호 등 전래놀이 마당도 운영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축제 안내는 광산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062-960-8493)에서 맡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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