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한국형 산업단지 신구조고도화모델을 찾기 위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민간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를 통하여 부지용도 변경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 및 첨단 복합시설을 유치·조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복합구역으로 변경함으로써 하나의 복합 건축물 내에서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 및 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하여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 12일에 사업설명회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키콕스벤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단공 본사 및 지역 추진단에서 관련 정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대행사업자는 구조고도화사업 참여로 산업단지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산업고도화의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산단공이 토지 용도변경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성 제고를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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