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김영애(66)의 별세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선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 김영애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제가 ‘배우 김영애’를 특별한 연기인으로 기억하게 된 계기는 영화 <변호인>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이 없는 그 곳에서 평안하소서!”라는 글과 함께 김영애의 모습이 담긴 영화 변호인의 포스터 사진를 게재했다.
문 후보와 정 전 대표 모두 영화 변호인과 김영애의 연결고리에 주목하고 있다. 변호인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얘기 등 사회문제를 담은 영화로 노 전 대통령을 응원하던 두 사람에게 남다른 영화다. 김영애는 해당 영화에서 부림 사건 피해자 대학생의 어머니인 ‘국밥집 아지매’로 열연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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