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른정당 "文,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바른정당은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청산해야 할 적폐로 규정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문 후보가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대통령 사돈의 음주운전 사고를 은폐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문 후보 측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현안인 경우는 수석에게 보고가 되지만 일반적인 동향보고는 민정비서관 선에서 종결 처리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이어 "불과 정권 출범 2개월 만에 일어난 대통령 사돈의 음주운전 사고를 민정수석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문재인의 민정수석실은 대통령이 직접 음주운전이라도 해야 수석에게 보고를 했었다는 말인가. 참으로 한심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또 "과거 문재인 민정수석이 보여준 것과 같이 권력을 악용하는 행태가 바로 문 후보가 지금 부르짖고 있는 적폐"라면서 "더욱이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를 묵인 방조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수석의 행태와 '판박이'로 문 후보 측의 한심스러운 해명에서조차 '법꾸라지' 우 전 수석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아울러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의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있는 문 후보의 모습에 이제 염증이 날 지경"이라며 "제기되는 의혹 마다 모르쇠로 일관하다 구체적 혐의가 드러나면 그제 서야 '말 바꾸기' 전략을 구사하는 문 후보의 한심한 행태에서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은 눈을 씻고도 찾아 볼 수 없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오 대변인은 "각종 의혹에 대해 치졸한 변명과 외면으로 일관하지 말고 차라리 국민들께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기 바란다"면서 "더 이상 치졸한 변명은 문 후보 본인을 더욱 초라하게 만들 뿐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