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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지구 시간…자연 숨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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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아워' 올해 10주년…전 세계 1만 여 랜드마크 참여

▲지구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사진제공=NASA]

▲지구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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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전등 하나씩 꺼져
자연 하나씩 살고
지구 조금씩 숨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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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시간(Earth Hour, 어스아워) 행사가 시작됐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25일 오후 8시30분이 찾아오면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캠페인을 말한다. 우리나라도 25일 저녁 부산타워, 서울 숭례문 등 상징적 건물들의 불빛이 '어스아워' 동안 사라졌다.

어스아워를 주관하는 세계자연기금(WWF)은 올해는 전 세계 약 180개 나라에서 1만여 개의 랜드 마크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어스아워는 파리 에펠타워,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런던 빅벤, 로마 콜로세움 등이 함께했다. 국내에서는 남산타워와 흥인지문, 숭례문, 서울시청, 63빌딩 등이 소등에 참여했다.

서울뿐 아니라 수원화성과 전동성당, 제주시청, 부산시청, 부산항대교, 부산타워 등 전국의 대표 랜드 마크들이 동참했다. 전국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뜻을 모았다.

WWF 측은 "미세먼지, 이상고온현상 등 기후변화 문제들이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면서 어스아워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어스아워는 우리 모두가 전등을 끄는 상징적 행동변화에서 기후변화 대응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스아워는 1년 동안 1시간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어스아워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이래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불밝힌 숭례문(왼쪽 위)과 부산타워(왼쪽 아래)가 '어스아워' 동안 소등했다.[사진제공=어스아워]

▲불밝힌 숭례문(왼쪽 위)과 부산타워(왼쪽 아래)가 '어스아워' 동안 소등했다.[사진제공=어스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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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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