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대표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신한S뱅크를 통해 서비스되는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고객의 바이오 정보를 은행이 아닌 고객이 소지한 스마트폰의 보안영역(Trust Zone)에 보관, 생체 정보 제공에 민감했던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등 삼성패스 지원 스마트폰에 지문 방식으로 우선 적용한 뒤 아이폰 및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서비스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를 통해 조회 및 자금 이체 시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없이 거래가 가능하고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개선됐다"며 "모바일뱅킹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 반면 인증서 탈취 및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전자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보안은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