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부가 무인비행체(드론) 활성화를 위해 10년간 1조4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인프라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업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드론 출하량은 300만대(전년比 39.0%↑), 시장규모는 60억달러(전년比 34.3%↑)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드론 로드맵은 '선순환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 신 성장 동력 창출'을 비전으로 제작시장 6000억원, 활용시장 1조9000억원 규모 성장을 목표(세계 시장 8.5% 점유)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에서 로드맵에 대한 공개적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개회식·기조연설(메인세션)을 시작으로 공공수요 및 활용사례 공유(세션1)와 시범사업 성과 및 향후계획(세션2), 드론 관련 정책·제도(세션3)가 소개된다. 메인세션은 미래의 드론 교통 관리체계, 유럽의 무인기 정책 동향에 대한 미국, 영국 등 해외연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야간·비가시 비행을 허용하는 특별비행승인 제도 등을 검토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야간 공연과 방송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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