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 한 달여 만에 외부활동을 재개한다.
직업 외교관으로 평생을 살아 온 반 전 총장은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경험 등을 바탕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등 외교·안보 관련 현안의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지난 2일 팬클럽 회원 등 지지자 100여 명과 만나 그 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자신을 취재한 기자들에게 "오랜 시간 동행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린다"며 감사장을 보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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