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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후손' 강동원, 여전히 묵묵부답…'노예농장주 후손' 베네딕트 컴버배치 행보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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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강동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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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이 친일파인 것과 관련해 영국 유명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일화가 재조명됐다.

지난 1일 영화매체 '맥스무비' 온라인 게시판에서 촉발된 강동원 '친일파 후손' 논란은 지금까지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맥스무비 측은 해당 글을 삭제하며 즉각 해명했고, 강동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역시 대리인 자격으로 관련 글에 대한 삭제 조치를 취하고 대신 사과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또한 한 연예 매체는 지난 2007년 강동원의 인터뷰 내용을 재언급하며 "증조 할아버지가 예술이다. 성함이 이종만 씨인데 대동기업 회장이셨다. 금광이 북한에 있어서 그 쪽에서 일 한 걸로 알고 있다"며 외증조부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한 강동원의 발언을 소개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아무런 해명도 내놓고 있지 않은 강동원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 사진=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베네딕트 컴버배치 / 사진=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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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BBC '셜록'으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일화가 화제다. 컴버배치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노예12년'에서 농장주 포드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컴버배치는 '노예 12년' 출연과 관련해 "일종의 사과"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베네딕트의 선조 에이브러햄 컴버베치는 과거 바베이도스에서 사탕수수 농장을 운영하며 노예 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인물이다. 영국은 지난 1807년 노예 무역을 폐지했고 에이브러햄 컴버배치는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아 재산을 형성했다고 알려졌다.

베네딕트의 모친이자 여배우 완다 벤담은 베네딕트가 연예계에 데뷔할 당시 노예제 보상 피소를 우려해 본명으로 배우활동을 하지 말라고 제안했다고 베네딕트 스스로 밝힌 바 있다.

베네딕트는 자신의 조상이 카리브해 섬나라에서 노예를 부려 자신의 성인 '컴버배치'가 카리브해 섬나라 사람들 사이 흔한 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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