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도 자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한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당국자를 파견한다.
일본 정부가 이 행사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하기 시작한 건 아베 신조 총리의 재집권 이듬해인 2013년. 올해로 5년째다.
더구나 시마네현은 올해 처음으로 행사 포스터를 중앙정부 기관인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과 공동 제작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을 준중앙정부 기념일로 격상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공동 제작한 포스터는 관공서와 교육기관에 배포됐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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