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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결혼’ 유퉁, 비구니 부인부터 마약까지…‘파란만장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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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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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8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유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퉁은 14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여덟 번째 결혼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세에 첫 번째 결혼에 골인한 유퉁은 첫 부인과 세 번의 이혼, 재결합을 반복했다. 네 번째는 출가한 비구니 혜선 스님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다섯 번째 결혼은 40대였던 당시 만난 20대 여성으로, 함께 동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사람도 이내 헤어졌다.

여섯 번째 결혼부터는 몽골 출신 아내를 맞이했다. 2004년 유퉁은 23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아내와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닌 처가의 사치로 인해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 후 만난 33세 연하 몽골인 뭉크자르갈씨와 지난 2013년 3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퉁은 언론에 결혼식 전날 아내와의 관계가 악화돼 예식 진행이 불가능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그해 10월 관계가 개선된 듯 했으나 2014년 2월 파경을 맞았다.
유퉁은 지난 2015년 아내와 재결합했고, 다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7세인 딸이 있다. 이전에 만난 아내와는 오래 전 헤어졌으나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1987년 영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로 데뷔한 유퉁은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했으며 국밥집 체인점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크게 성공했다. 그러나 1997년과 2003년 대마초 혐의로 구속되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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