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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블락비 피오, 홍진영·김신영 살뜰히 챙기는 매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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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피오, 홍진영, 김신영. 사진=MBC '발칙한 동거' 방송 캡쳐

블락비 피오, 홍진영, 김신영. 사진=MBC '발칙한 동거'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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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발칙한 동거' 블락비 피오가 특급 매너 연하남의 매력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는 블락비 피오, 가수 홍진영, 개그우먼 김신영의 유쾌발랄한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집주인 피오 집에 들어간 홍진영과 김신영은 엄청난 에너지를 뿜으며 피오 집에 입성했다.

피오와 홍진영은 '같이 밥 먹기, 같이 놀기'라는 계약 조건을 내걸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반면 김신영은 혼자 있고 싶은 기색을 비췄다. 하지만 애교 넘치는 홍진영의 성화에 결국 김신영은 두 사람과 모든 것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세 사람은 함께 시장에 들러 장을 봤다. 세 사람은 삼겹살보다 껍데기가 붙은 오겹살을 선호하는 식성까지 똑 닮았다.
이후 홍진영과 김신영은 피오의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며 마치 원래 알고 지낸 사이인 듯 친근한 모습을 선보였다.

새벽 2시가 넘어 집에 들어온 세 사람은 여흥이 가시지 않은 듯 또 다시 대화꽃을 피웠다. 피오는 두 사람이 있어서 집이 조용하지 않다며 좋아했다.

이후 피오는 "잠이 잘 들었나 자꾸 신경 쓰인다"라며 누나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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