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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사임당' 26일 첫방, 2회 연속방송…대학 강사로 돌아온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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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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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배우 이영애의 '사임당'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6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의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이날 1,2회 연속 방송될 ‘사임당’은 첫 회부터 강력한 에피소드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임교수를 꿈꾸는 서지윤이 안견의 금강산도 위작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커리어를 잃을 위기에 처한다. 게다가 이탈리아에서 찾은 미인도 속 여성의 모습이 자신과 꼭 닮은 것과 사임당의 일기를 매개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영애는 자신을 향해 안견의 금강산도 진위 여부를 묻는 양세종(한상현 역)의 도발적 질문에 놀란 듯 당황스러운 표정이다. 정교수 임용 여부를 쥐고 있는 최종환(민정학 역)의 굳은 표정에서 이영애의 운명이 순탄치 않음이 느껴진다.
'사임당'은 MBC '대장금' 이후 1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이영애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로 있다. 뿐만 아니라 100% 사전 제작 드라마라는 점과 배우 송승헌이 이영애의 상대역을 맡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한편 '사임당'은 26일 1,2회 연속방송 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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