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우택 "김현아 의원,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행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표창원,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비상식적 발언"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바른정당 지지 의사를 내비친 김현아 의원(비례대표)에 대해 "정당에 대한 배신이자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행위"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현아 의원은 탈당하지 않고 공공연히 다른 정당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자신의 정치소신에 따라 다른 정당에서 활동하고 싶으면 탈당해 활동하라"며 "비례대표가 탈당할 경우 의원직 상실토록 한 공직선거법 제192조 4항의 취지는 지역주민의 직접 선택을 받는 지역구 의원과 달리 정당공천으로 당선된 비례대표 특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김현아 의원이 자신의 정당을 떠났음에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겠다는 것은 과도한 욕심"이라며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출당을 의도적 요구하는 행위로 바른 정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어처구니없는 일을 바로잡고자 비례대표가 소속 당에서 제명될 경우 비례대표 직도 상실되도록 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선출직 공직자의 연령을 65세로 제한해야 한다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선 "비상식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 1호로 인선된 분"이라며 "민주당의 노인폄하 발언은 한 개인의 일탈도, 어제 오늘 일도 아니다. 선거 때마다 이어지는 노인폄하는 민주당의 상징"이라고 꼬집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